[TV리포트=이우인 기자] JTBC 투유 프로젝트의 첫 번째 프로젝트 ‘슈가맨’이 7월 초 종영을 앞둔 가운데, ‘슈가맨’으로 본명을 알리고 활동을 시작한 바나나걸 안수지가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안수지는 30일 TV리포트에 “(‘슈가맨’ 종영 소식을 듣고) 그렇지 않아도 깜짝 놀랐다”면서 “종영 전에 제가 나올 수 있었던 게 행운이라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지난 4월 26일 방송된 ‘슈가맨’에 출연해 ‘엉덩이’ 무대를 최초로 펼쳐 화제를 모았다. 안수지가 SBS 드라마 ‘청춘의 덫’의 OST를 부른 사실도 처음 공개됐다. 그녀는 ‘슈가맨’이 알린 화제의 슈가맨으로 이름을 알렸고, 최근 싱글 앨범을 내고 활동하는 데 ‘슈가맨’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안수지는 “예전과 달라지는 건 없지만, 많은 분이 기억해 줘서 음악 활동을 하는 데 힘이 난다”며 ‘슈가맨’ 제작진에 “더 좋은 프로를 만들어 주길 기대한다”는 당부를 전했다.
지난해 10월 첫 방송을 시작한 ‘슈가맨’은 안수지 외에도 미스터투 줄리엔 최종훈 코나 등 70여 명의 슈가맨을 소환하며 인기를 모았다. 애초 16부 시즌제로 가려던 이 프로그램은 대중의 반응에 힘입어 지금에 이르렀다. 마지막 녹화는 내달 22일 예정돼 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JTBC ‘슈가맨’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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