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심야 예능 프로그램의 적은 예능이 아닌 드라마다?
KBS2 ‘안녕하세요’와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등 월요일 오후 11시대에 방송되는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동시에 하락했다.
두 프로그램 모두 4.1%(닐슨 집계, 전국 일일 기준)의 시청률로 월요일 심야 예능 프로그램 공동 1위를 차지했다. 1위이지만 웃을 수 없는 이유가 있다. ‘안녕하세요’는 전회보다 무려 1.6% 포인트, ‘동상이몽’은 0.6% 포인트 하락한 수치를 받았기 때문이다.
예능 프로그램의 시청률 하락에는 tvN ‘또 오해영’과의 대결이 결정적 요인으로 떠올랐다. ‘또 오해영’은 신드롬을 일으키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 오해영’과의 동시간대 경쟁이 예능 프로그램의 시청률 하락과 무관하지 않다는 의견이다.
한편 서현진 에릭 전혜빈 주연의 ‘또 오해영’은 10%를 육박하는 시청률로 tvN 월화 드라마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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