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수사’ 김명민 “성동일, 애드리브를 위해 태어난 사람”(인터뷰)

[TV리포트=김풀잎 기자] 배우 김명민이 성동일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1일 오전 서울 삼청동 커피숍에서 영화 ‘특별수사 : 사형수의 편지’ 김명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김명민은 “성동일 선배가 이 작품을 한다고 했을 때, 정말 감사하다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김명민은 “성동일, 이한위 선배는 애드리브가 폭발적이다. 스트립터가 놀랄 정도라. 애드리브를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애드리브를 하지 않는다. 그것도 하는 사람이나 하는 거다”라며 “뒤쪽에 (성동일의) 애드리브가 들어가면, 언제 끼어들지 몰라 고민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선하고 좋았다. 활력소 같았다. 심각한 장면에서만 스킨십만 자제했으면 한다”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범죄 수사 영화 ‘특별수사 : 사형수의 편지’는 오는 16일 개봉한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김재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