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김래원이 새 드라마 ‘닥터스’ 속 캐릭터에 몰입했다.
김래원은 오는 20일 첫 방송될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스’(하명희 극본, 오충환 연출)에서 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홍지홍으로 분해 시청자와 만날 준비에 한창이다.
2일 ‘닥터스’ 측은 드라마 포스터 촬영장에서 김래원의 모습을 공개했다. 검은색 바지에 검은색 운동화, 아이보리색 셔츠 위에 흰 의사 가운을 입은 그는 어느새 의사 홍지홍으로 완벽 분했다.
김래원은 “극중 지홍은 슬픔을 지녔지만 밝고 건강한 캐릭터”라며 “유혜정(박신혜)을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하는, 혜정의 키다리 아저씨”라고 자신이 연기할 캐릭터를 설명했다.
또한 그는 “그동안 영화에서 무겁고 진중한 역할을 많이 했다. ‘닥터스’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밝고 경쾌한 드라마인데다 새로운 메디컬 드라마여서 신선했다”라며 “밝은 에너지를 가진 박신혜와 함께 하게 돼 기대도 크다”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김래원은 “후반에 합류해 겨우 현장 이틀째인데도 전혀 낯설지가 않다. 분위기가 너무 좋은 것 같아서 제 스스로도 이 작품에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라며 “매력적인 드라마가 탄생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닥터스’는 ‘따뜻한 말 한마디’, ‘상류사회’,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를 집필한 하명희 작가와 ‘별에서 온 그대’, ‘가족의 탄생’ 등을 연출한 오충환 PD가 의기투합한 작품. 현재 방송중인 ‘대박’ 후속으로 오는 20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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