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1년 만에 ‘괴물’이 되어 돌아온 엑소, 이번에도 대박이 터질까.
8일 서울시 강남구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에서 엑소 정규 3집 ‘이그젝트(EX’ACT)의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엑소의 3집은 오는 9일 오전 0시 공개되는 가운데, 선주문 66만 180장(한국어반: 44만 2890장, 중국어반: 21만 7290장)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3집 ‘이그젝트’에 대해 리더 수호는 “이번 3집은 더블 타이틀곡이라서 색다르다”면서 “1년 만의 정규 앨범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기대도 많이 되고 설레기도 하지만 긴장도 많이 되고 떨린다. 그러나 그 어느 때보다 최초의 퍼포먼스와 음악을 준비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번 3집의 더블 타이틀곡은 ‘Monster’와 ‘럭키 원’이다. 먼저, ‘Monster’는 히트 작곡가 켄지(Kenzie)와 런던노이즈(LDN Noise)가 함께 작업, 날카로운 드럼과 어두우면서도 신선한 보컬 패턴이 돋보이는 댄스곡이다.
수호는 “몬스터 뜻이 괴물이지 않나. 노래도 괴물 같다”면서 “어둡지만 신선한 보컬이 매력적이고, 괴물 퍼포먼스도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 다른 멤버들 역시 ‘몬스터’의 퍼포먼스에 대해 자신감을 표출했다. 백현은 ‘몬스터’의 ‘M’으로 시작하는 퍼포먼스가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럭키 원’은 펑키한 사운드와 디스코 템포가 조화를 이룬 알앨비(R&B) 펑크 댄스곡. 운명적인 사랑을 찾아 떠나는 남자의 이야기를 노래했다.
‘럭키 원’은 뮤직비디오가 인상적이다. 악당에게 당해서 초능력을 잃은 멤버들의 탈출기를 그렸다. 수호는 뮤직비디오 초반에 나오는 디오의 몸부림치는 연기가 좋았다고 극찬했다.
이밖에 ‘Artificial Love’, ‘Cloud 9’, 찬열이 작사한 ‘Heaven’, ‘백색소음’, ‘유리어항’, ‘They Never Now’, ‘Stronger’ 등 9곡이 담겼다.
엑소의 이번 앨범은 또 밀리언셀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호는 “벌써 66만장이 넘었다고 해서 놀랐다. 이번에도 백만장이 넘으면 가문의 영광일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백현은 이번에도 대상을 타서, 4회 연속 받고 싶다는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특히 이번 엑소의 컴백은 ‘무한도전’ 유재석의 콜라보레이션 호흡으로 기대를 모았다.’행운의 편지’ 특집에서 유재석은 엑소와의 콜라보레이션 미션을 받은 것.
이와 관련해, 백현은 “계획중에 있고, 새로운 노래로 할 생각이다. 노래가 정말 좋다. 저희 노래보다 좋다고 이걸 타이릍곡으로 하자고 했을 정도”라면서 “유재석 선배님과 함께 좋은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첸도 “유재석 선배님과 그 노래 정말 잘 어울린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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