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이쯤 되면 전생에 형제였을지도 모른다. 연예계에는 스타 본인도 인정할 만큼 ‘닮은 꼴’이 수두룩하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누군가의 닮은 꼴임이 언급되는 것조차 꺼리던 스타들도 자체 패러디에 나서는 등 대중의 즐거움을 위해 몸을 불사르고 있다. 연예계 대표 닮은 꼴 스타 4쌍을 모아봤다.
★ 탁재훈…이동휘 닮은 꼴 자진 인증
최근 연예계에 복귀해 종횡무진 활약 중인 탁재훈. 유독 많은 스타와 닮은 것으로 알려진 그에게 새로운 닮은 꼴 후배가 추가됐다. 바로 tvN ‘응답하라 1988’에서 동룡 역으로 스타덤에 오른 이동휘다. 탁재훈은 최근 방송된 tvN ‘SNL 코리아7’에 호스트로 출연, 더빙 극장’에서 동룡 분장을 하고 등장했다. 탁재훈은 이동휘이라 착각할 만큼 닮은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 라미란…유연정 부모님도 인정했대요
라미란도 탁재훈 못지않은 ‘닮은 꼴 부자’. 최근엔 국민 걸 그룹 I.O.I 유연정을 닮은 꼴 라인에 추가하며 닮은 꼴 파워를 드러냈다.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에 출연 중인 라미란은 게스트로 등장한 유연정과 얼굴을 맞대고 비교했다. 제시는 두 사람의 닮은 외모에 놀라며 “진짜 딸 같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유연정도 “방송을 통해서 처음 들었는데 나중에는 부모님도 닮았다고 했다”라고 라미란의 닮은 꼴임을 인정했다.
★ 이찬혁의 40대 버전=김태호?
악동뮤지션 이찬혁은 PD계의 패셔니스타 김태호 PD의 도플갱어로 화제를 모았다. 이찬혁은 최근 KBS2 ‘해피투게더3’에서 “김태호 PD와 닮았다는 이야기를 정말로 많이 들었다. 내 기사에 김태호 PD 사진으로 잘못 나간 적도 있다”라고 김태호와의 닮은 외모를 인정했다. 그는 김 PD와 만났던 비하인드를 전하며 “마주치자마자 서로 아는 거다. ‘드디어 만났구나’ 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 민아…여자 지드래곤입니다
걸스데이 민아는 빅뱅 지드래곤의 여자 버전으로 유명세를 치렀다. 그녀 역시 자신이 지드래곤 닮은 꼴임을 방송에서 인정하기도. 지난해 방송된 Mnet ‘4가지쇼 시즌2’에 출연, 민낯을 드러낸 민아는 유라가 “지드래곤 선배님을 닮은 것 같다”라고 반응하자 “어렸을 때 그런 이야기를 엄청 많이 들었었다. 눈 화장을 하면 안 닮았는데 화장을 지우면 저도 가끔은”이라고 말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하이컷, 각 방송사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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