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라디오스타’가 강균성 전우성 서강준 강태오 등 신선한 조합으로 또 한 번 웃음 사냥에 성공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신기한 노을 서프라이즈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서강준 강태오 강균성 전우성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균성은 예능 대세답게 분위기를 이끌며 웃음을 안겼다. 서강준 역시 걸그룹 트와이스의 춤부터 피아노 실력까지 뽐냈다. 특히 강태오와 전우성은 ‘라디오스타’ 첫 출연이지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새롭고 다양한 개인기를 선보이는가하면 풋풋한 매력을 발산하며 ‘예능 신생아’이 면모를 드러냈기 때문.
강태오와 전우성은 예능 경험이 거의 없기에 ‘라디오스타’ 제작진에게 분명 모험이었을 터. 그러나 ‘라디오스타’는 해냈다. 제작진의 섭외 능력이 신의 한 수라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이와 관련해 ‘라디오스타’ 연출을 맡고 있는 황교진 PD는 9일 TV리포트에 “예능적으로는 강균성만 검증됐다. 사실 걱정되기도 했지만 네 명 모두 캐릭터가 좋다는 생각은 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강준과 강태오는 여느 20대 같지 않은 순수함이 있었고, 강균성과 전우성은 30대인데 순수했다. 그런 점 때문에 해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황 PD는 “강태오와 서강준에게 ‘방송 재미있게 봤다’고 따로 연락을 받았다. 서로 전화번호를 알고 있는 상황도 아니었는데 소속사에 물어보고 연락 줬다고 하더라. 보통 개인적으로 피드백 주는 분들이 없는데, 그런 부분마저 순수했다”고 전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MBC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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