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운빨로맨스’ 류준열과 이수혁이 황정음을 위해 위기투합 한다.
9일 MBC 수목미니시리즈 ‘운빨로맨스’(최윤교 극본, 김경희 연출) 측은 현장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황정음이 의문의 남자와 만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와 만나자마자 황정음이 신분증을 확인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극중 심보늬(황정음)의 행동을 봤을 때, 호랑이띠 남자와의 ‘급 만남’이 예측되는 상황. 공교롭게도 차 안에서 이 상황을 마주한 제수호(류준열)가 생각이 많은 듯한 눈빛으로 두 사람을 지켜보고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지난 8일 방송된 ‘운빨로맨스’ 5회에서 제수호는 자신이 심보늬의 제물로 이용됐다는 생각에 분노를 표출했다. 최건욱(이수혁)이 “왜 이렇게 화를 내느냐, 사랑이라도 하는 줄 알았냐”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이날 방송될 ‘운빨로맨스’를 통해 제수호는 심보늬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곱씹어볼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심보늬의 ‘호랑이띠 번개’는 수호에게 엄청난 감정의 기폭제가 될 전망.
뿐만 아니라 심보늬를 사이에 두고 끊임없이 신경전 중인 제수호와 최건욱의 관계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어올 예정이다. 우여곡절 끝에 개리 초이(최건욱)가 제제팩토리의 VR 게임 ‘IF’에 합류하게 되면서 결과적으로 제수호 심보늬 최건욱 등은 물론, 한설희(이청아)까지 같은 프로젝트에 사활을 걸고 일을 시작하게 됐기 때문.
‘운빨로맨스’ 제작사 화이브라더스c&m 측은 “오늘 방송되는 6회에서는 심보늬에 대한 제수호의 커다란 태도 변화가 극 전개의 가장 큰 축이 될 것”이라며 “극 초반 각자의 관계로 맺어진 네 명의 주인공 역시도 드디어 함께 만나면서 앞으로 한층 설레는 사각 러브라인이 이어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운빨로맨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화이브라더스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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