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강남경찰서 측이 박유천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A 씨의 고소 취하에도 불구, 수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15일 TV리포트에 “A씨가 고소를 취하한 것은 맞지만, 박유천이 혐의가 있는지 없는지 정확히 조사하기 위해 조사는 계속될 예정이다. 친고죄 폐지와 관련이 있다면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성폭행 사건은 신고자 의사와 관련 없이 수사가 지속될 수도 있다.
한편 A씨는 지난 3일 유흥업소에서 박유천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이로부터 일주일 뒤인 10일, 강남경찰서를 찾아 박유천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의 남자친구가 직접 속옷 등을 증거로 첨부했다.
A씨는 논란이 커지자 “합의된 성관계였다”며 14일 고소를 취하했지만 강남경찰서 측은 박유천의 혐의 여부를 알기 위해 조사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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