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현쥬니가 록커로 변신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싹 지운 그의 강렬한 무대가 기대를 모은다.
현쥬니는 최근 진행된 SBS ‘신의 목소리’ 녹화에 함께했다. 앞서 ‘신의 목소리’에 아마추어 도전자로 깜짝 출연해 모두를 놀라게 했던 그는 기대 이상의 가창력을 뽐내며 거미에게 1승을 거뒀던 바. 연습에 연습을 더해 2승을 챙기기 위해 다시 한 번 ‘신의 목소리’에 함께했다.
지난 4월 출연 당시 현쥬니는 허스키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파워풀한 고음을 소화하며 가창력을 뽐냈다. 거미의 애절한 발라드 곡인 ‘날 그만 잊어요’를 부른 현쥬니의 가창력은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다시금 ‘신의 목소리’ 녹화장에 나타난 현쥬니의 모습에 윤도현은 “엄청 노래 잘하는 사람”이라며 알은척했다. 벨라마피아라는 밴드의 보컬로 활동한 바 있는 현쥬니가 가장 자신 있는 장르는 록으로, 그런 윤도현에게 현쥬니는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신의 목소리’ 연출자 박상혁 PD는 TV리포트에 “현쥬니가 록커로 변신해 윤도현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4월 1승에 이어 2승을 하기 위해 두 달 동안 연습하고 ‘신의 목소리’에 재출연한 것”이라며 “‘태양의 후예’ 속 표닥터와는 전혀 다른 매력을 무대에서 보여줬다. 윤도현과 맞대결한 현쥬니의 무대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신의 목소리’는 프로 가수 5인에게 아마추어 가창 실력자들이 도전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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