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배우 장승조가 ‘내 사위의 여자’ 시청자들에게 아쉬움 가득한 종방 인사를 전했다.
SBS 일일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극본 안서정, 연출 안길호)가 17일 종영하는 가운데, 극중 최재영 역을 연기한 장승조가 소속사 네오스엔터테인먼트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촬영장에서 남긴 영상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장승조는 “안녕하세요. 내 사위의 여자에서 최재영 역을 맡은 장승조입니다. 굉장히 추울 때 시작했는데 120부를 거의 마쳐가고 있습니다”라며 본격적인 종영 소감을 밝혔다.
장승조는 “정말 많이 배우고 좋은 경험이었던 같습니다. 좋은 선배님들 그리고 동료 배우들과 즐겁게 작업했고 저한테는 개인적으로 아주 귀한 시간들이 아니었나 싶습니다.“라며 120부작을 마무리하며 한결 차분한 분위기로 감사한 마음과 아쉬움 가득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 사위의 여자’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에게도 “오랜 시간 동안 내 사위의 여자 사랑해주시고, 저 최재영 욕도 많이 해주시고 응원도 많이 해주셔셔 감사하고요. 다음에 더욱 좋은 작품으로 멋진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라며 재치 있는 말솜씨로 감사 인사를 전하며 영상 메시지를 마무리했다.
장승조는 ‘내 사위의 여자’에서 이성적이며 똑똑하고 유능한 성공지향적인 남자로서 목표한 것을 손에 넣기 위해 악행을 저지르는 악역 최재영을 연기. 나날이 악랄해지는 최재영의 모습으로 시청자들로 하여금 분노를 일으키며 악역계의 새로운 악역을 만들어냈다. 그런 그가 추후 어떠한 모습으로 시청자 들을 다시 만나게 될지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한편 장승조의 영상은 네오스엔터테인먼트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으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네오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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