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공명이 ‘딴따라’를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공명은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유영아 극본, 홍성창 이광영 연출)에서 마성의 기타리스트 카일로 분해 열연했다. 줄리어드 음대에 입학한 실력파 기타리스트이자 무한 긍정,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톡톡 튀는 카일로 분한 공명은 연기력, 비주얼, 케미 3박자 매력으로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번 드라마에서 공명은 코믹과 진지함을 자연스럽게 오가며 캐릭터를 소화했다. 생동감 넘치는 표정과 다양한 감정선으로 캐릭터에 입체감을 불어넣었으며 하찮은 카일이라는 뜻의 ‘찮카일’부터 멤버들에게 힐링을 준다는 ‘힐링남’까지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수식어로 불리며 활약을 이어갔다.
석호와의 브로맨스부터 딴따라 밴드의 멤버들, 그리고 그린(혜리)과 아역 찬희(조연호)까지 남녀노소 구분없이 모든 캐릭터와 깨알 케미를 생성해내 극의 스토리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주변 인물들에게 까칠한 면모를 보이다가도 어느새 옆에서 함께 웃고, 울고, 조언까지 아끼지 않는 카일의 모습은 그야말로 ‘마성의 매력’으로 극을 보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초짜 밴드 ‘딴따라’와 함께 성장한 자유 영혼 카일의 모습은 이어 배우 공명의 성장으로 이어지게 됐다. 마지막까지 쉴 틈 없는 무공해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킨 공명의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딴따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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