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패션 테러리스트로 만드는 주범 ‘청청패션’. 하지만 누가, 어떻게 입느냐에 따라 상황은 달라진다. 청청패션까지 굴욕 없이 소화하는 ‘몸매 깡패’ 스타들이 ‘청청패션’의 좋은 예를 보여줬다.
지난 3월 아시아 필름어워즈 참석차 인천공항에 나타난 손나은이 등장과 함께 주변 시선을 싹쓸이 했다. 흰티에 청스키니진, 청재킷까지 가장 소화하기 까다로운 스타일, 그 어려운걸 해냈기 때문. 손나은의 육감적인 몸매가 강조되면서 이날 손나은의 공항패션은 하루종일 화제가 됐다.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 고준희에게 청청패션은 전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온몸에 밀착되는 스키니진과 셔츠를 입었지만 그 어떤 굴욕도 찾아볼 수 없었다. 마네킹 같은 고준희의 몸매와 우월한 비율이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완성했다.
평소 운동 마니아로 알려진 클라라. 몸매 만큼은 어느 연예인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다. 영화 ‘계춘할망’ 시사회 현장에 등장한 클라라는 스키니진과 청남방 그리고 흰티를 매치해 여성미와 섹시미를 동시에 부각시켰다. 무엇보다 클라라의 굴곡진 S라인 몸매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몸짱 아이돌 씨스타 보라는 가장 소화하기 힘든 연청을 ‘청청패션’으로 선보였다. 보라는 세미배기팬츠와 블루종 스타일의 연청 의상을 입고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깊이 패인 셔츠로 긴 목을 강조했으며, 바지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감출 수 없는 보라의 극세사 다리가 눈길을 끌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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