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C 권은빈, 결국 활동 중단… 소속사 측 “건강 회북이 우선” [공식입장]

[TV리포트=조혜련 기자] ‘프로듀스101’로 얼굴을 알린 CLC 권은빈이 건강상의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다.

18일 CLC의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권은빈의 체력이 건강하게 회복될 때 까지 한시적으로 씨엘씨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고 알렸다.

권은빈은 지난 17일 오후 구토를 동반한 편두통 증세로 긴급히 병원을 찾아 진료 및 치료를 받았다. 이런 상태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의지로 이날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2 ‘뮤직뱅크’ 무대에 섰고, 18일 MBC ‘쇼 음악중심’의 드라이 리허설까지 마쳤다.

하지만 권은빈의 건강 상태가 악화돼, 소속사 측은 더이상 방송 활동을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결국 입원 치료를 결정했다.

18일 진행될 ‘쇼 음악 중심’은 물론 19일 SBS ‘인기가요’, 팬 사인회 모두 권은빈을 제외한 6명의 멤버로만 진행된다.

큐브 측은 “권은빈이 당분간 입원해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다는 병원측의 권고와 건강을 최우선으로 회복하길 바라는 회사의 판단으로 그의 활동을 멈추기로 결정했다”라며 팬들의 양해를 부탁했다.

– 이하 큐브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안녕하세요? 큐브 엔터테인먼트입니다.

권은빈 양이 건강상의 이유로 체력이 건강하게 회복될 때 까지
한시적으로 씨엘씨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는 점 알려 드립니다.

이렇게 갑작스럽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된 점,
7인조 완전체로 컴백 활동을 시작한 씨엘씨와 은빈이의 컴백을 기다려왔고 성원해주신
많은 팬 분들께 죄송한 말씀 전해 드립니다.

권은빈 양은 17일 오후 구토를 동반한 편두통 증세를 보여 긴급히 병원을 찾아 진료 및 치료를 받았습니다.

좋지 않은 몸 상태에도 불구하고 은빈 양은 무대에 서겠다는 본인의 의지로
당초 예정된 KBS2 ‘뮤직뱅크’ 생방송 무대에 섰고,오늘 MBC ‘쇼 음악중심’ 드라이 리허설까지 마쳤으나
체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에서 더이상 방송 활동을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
당사와의 깊은 상의 끝에 입원해 치료를 받기로 했습니다.

이로 인해 오늘 오전 MBC 쇼 음악중심’은 은빈 양을 제외한 6명이 무대에 오르기로 했습니다.

은빈 양은 당분간 입원해 진료 및 치료를 더 받는것이 좋겠다는
병원 측의 권고와 건강을 최우선적으로 회복하는게 좋겠다는
당사의 판단으로 활동을 잠시 멈추는 점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내일 예정된 SBS ‘인기가요’는 은빈 양을 제외한 6인으로 무대에 설 계획이며
팬사인회 또한 은빈 양이 참석하지 못함을 알려드립니다.

향후 은빈 양의 활동은 병원에서의 치료 결과와 은빈 양의 건강 상태에 따라 추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은빈 양을 아껴주신 팬 분들께 죄송한 점 말씀 드리며
은빈 양의 건강이 회복된 후 팬 여러분들을 만날 계획입니다.

감사합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