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가 당초 60부작 계획을 바꿔 54회로 막을 내린다.
20일 SBS 측은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가 54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라며 “당초 60회를 계획했으나 올림픽 편성이 유동적인 탓에 축소 편성을 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시청률 저조에 따른 조기종영 아니냐’는 시선에 대해 SBS 측은 “조기종영이 아닌 축소편성이다”라며 입장을 확실히 했다. SBS 측은 “폐지됐던 주말 9시대 드라마가 ‘그래, 그런거야’로 부활한 것 아닌가”라며 “첫 작품에 대한 내부적인 평가는 긍정적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후속작으로 확정된 문영남 작가의 작품에 대해서는 “앞서 밝혔던 바와 같이 ‘그래, 그런거야’의 축소 편성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편성 중계방송 때문이라 아직 문영남 작가의 신작 편성에 대해서는 확정된 것이 없다.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축소 편성된 ‘그래, 그런거야’는 종영까지 16회만을 남겨두게 됐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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