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닥터스’가 첫 방송을 앞두고 설렘 가득한 김래원 박신혜의 모습을 공개했다.
20일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스’(하명희 극본, 오충환 연출) 측은 첫 방송을 앞두고 자전거를 타고 공원을 가로지르는 홍지홍(김래원) 유혜정(박신혜)의 모습이 담긴 촬영장 사진으로 시청자의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속에는 밝은 미소로 자전거를 타고 공원을 가로지르는 홍지홍 유혜정의 모습이 담겼다. 혜정이 두 손을 놓고 자전거를 타는 모습은 마치 학원물 로맨스 장면을 연상케 한다.
함께 공개된 다른 사진에는 갑작스런 소나기를 만나 기차역에서 비를 피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푸릇하고 싱그러운 배경과 시원하게 쏟아지는 빗줄기가 두 사람의 모습과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처럼 아름다워 보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먼저 공개된 사진 속 장면은 능청스럽지만 다정한 선생님 홍지홍과 반항기 가득한 여고생 유혜정이 함께 자전거로 통학하며 점차 가까워지는 장면.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했지만 서로를 챙기고 따르면서 자연스럽게 미묘한 감정들이 피어오르게 된다는 전언이다.
‘닥터스’는 무기력한 반항아에서 사명감 가득한 의사로 성장하는 유혜정과 아픔 속에서도 정의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홍지홍이 사제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다시 만나 평생에 단 한 번뿐인 사랑을 일궈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따뜻한 말 한마디’ ‘상류사회’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를 집필한 하명희 작가와 ‘별에서 온 그대’ ‘가족의 탄생’ 등을 연출한 오충환 PD가 의기투합한 ‘닥터스’는 20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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