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찍었다 하면 로맨틱 그 자체. ‘로코킹’으로 떠오른 배우 에릭이 ‘또 오해영’으로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런 에릭의 로맨틱함이 싹트기까지 10여년의 시간이 흘렀다. 씨앗은 과거 ‘불새’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에릭이 쓴 로맨틱 계보를 정리했다.
◆ 어디서 타는 냄새 안 나요? – 불새
‘어디서 타는 냄새 안 나요?’는 10년이 지난 지금도 회자되는 유행어다. 오글거리지만 이 대사를 하면서 에릭은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에릭의 대표작 하면 ‘불새’가 먼저 떠오를 정도. 스스로 ‘기분 좋은 고통’이라고 말할 만큼 ‘불새’와 에릭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많은 이들에게 기억되고 있다.
◆ 이제는 제대로 헤어지자 – ‘연애의 발견’
‘연애의 발견’에서 에릭은 현실 연애의 표본을 보여주며 공감을 얻어냈다. 쿨한 이별은 없고, 술을 퍼부어도 잊히지 않는 고통은 이별을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모두 공감할 수 있다. 유치하고 못나고 지질한 연애 본능을 리얼하게 그려낸 에릭은 현실 남자친구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 여심 저격수 등장이오 – ‘또 오해영’
에릭 표 로코가 또 통했다. 그리고 제대로 터졌다. 에릭은 ‘또 오해영’에서 가까운 미래를 볼 수 있는 특별한 역을 가진 박도경으로 분해 오해영(서현진)과 핑크빛 연애 중이다. 싸움 끝에 격렬한 키스로 마음을 표현하는 등 직진 로맨스로 매력을 발산 중인 에릭. 특히 무심해 보이지만 세심하게 챙기는 츤데레 모습에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드는 심쿵남에 등극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N, KBS,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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