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그룹 JYJ 멤버이자 배우 박유천의 당일 알리바이가 확인됐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소속사가 입장을 전했다.
21일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2-4차 고소 내용 정식 전달 받은 바 없다. 그리고 매체 단독 보도들에 대해 대응한 바 없다. 수차례 말씀 드린 대로 저희는 언론이 아닌 경찰 조사를 통해 관련 내용을 밝히고 수사 결과에 따라 입장 드리겠다”면서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여성 C씨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2014년 6월12일에 박유천은 아시아투어 ‘더 리턴 오브 킹’ 해외 현지 공연 준비를 위해 중국 청두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 있었다”며 “D씨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2015년 2월에도 박유천은 중국 팬미팅 투어를 진행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씨제스 측은 정확한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출입국 사실 증명을 출입국관리소에 발급요청해 박유천의 알리바이를 공식화해 경찰에 제출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남 유흥업소 직원 A씨는 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면서 지난 10일 고소장을 제출했다. 하지만 15일 “강제성은 없었다”면서 고소를 취하했다. 이후 또 다른 3명의 여성 B, C, D 씨가 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와 관련해 박유천은 지난 20일 “A씨가 조폭을 대동해 10억원을 요구했다”면서 무고죄로 맞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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