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배우 이서진이 예능에 나와 신비주의를 벗자 인기가 수직상승했다. 까칠함에 의외로 가정적인 모습까지. 그의 진면목이 드러나면서 시청자를 사로잡은 것.
이서진뿐 아니라 최근 예능 안에서 유독 배우들의 예능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한꺼풀 한꺼풀 벗겨낼수록 더 매력적인 이들. 배우예능주의보를 발효한 배우 3인을 꼽아봤다.
‘살아남겠다’는 각오로 예능 문턱을 넘은 서강준은 짧은 시간 안에 ‘라디오스타’를 접수하고 돌아갔다. 2년 만에 다시 ‘라디오스타’를 찾은 서강준은 신인시절 보여줬던 개인기를 잔뜩 풀어놨다. 복근을 다시 공개하는가 하면 고민도 없이 다리찢기까지 소화했다. 또한 멍뭉이 애교와 장화신은 고양이 표정까지 지으며 여심을 저격했다. 이에 MC들은 “안 변했다”며 서강준의 한결같음을 인정했다.
이제훈은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치명적인 끼부림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그는 등장과 함께 MC 전현무의 무릎 위에 앉는가 하면 포옹과 애교 등 고급(?) 스킬로 여심을 홀렸다. 또한 특유의 달콤한 목소리로 ‘여수 밤바다’를 열창,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스스로 ‘핵노잼’이라던 그는 방송 내내 여심을 들었다 놨다 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슈퍼스타K’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린 김민석은 ‘태양의 후예’에 출연하면서 배우 인생에 날개를 달았다. 무엇보다 그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었던 건 예능에 출연하면서부터다. 김민석은 최근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의 성장 과정을 밝혔다.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을 정도. 특히 17살 때부터 횟집 조리사로 일한 그는 스튜디오에서 직접 회뜨기 시범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김민석은 이날 광고로 모두 번 돈을 할머니께 드린다며 효자 면모를 드러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KBS2,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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