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미녀 공심이’가 남궁민 온주완의 두뇌 싸움이 본격 시작을 알리면서 긴장감을 최고조로 이끌었다. 그 결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경쟁작을 바짝 쫓았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이희명 극본, 백수찬 연출) 14회 시청률은 14.2%(전국 기준)로 기록됐다. 이는 앞선 자체 최고 시청률보다 0.6%높은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있는 안단태(남궁민)와 석준표 유괴사건의 전말에 거의 다다른 석준수(온주완) 사이에 묘한 대립각이 형성, 긴장감을 자아냈다. 단태는 석준표 시절의 기억을 일부분 기억해냈고, 유괴범의 정체를 알게 된 준수는 어머니를 위해 진실 방어전에 들어갔다
자신의 가방을 통째로 훔친 배지 도둑이 외삼촌 염태철(김병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준수는 수목원에서 자신의 행동을 고백하며 그 자리에 단태가 있었음을 털어놨다. 또한 남회장(정혜선)의 지시로 단태가 준표를 찾고 있었음을 알렸고, 엄마를 지키겠노라 말했다.
단태는 일부의 기억을 떠올렸다. 존재 자체가 진실을 밝힐 가장 확실한 증거인 단태의 기억회복으로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두 남자의 팽팽한 두뇌 싸움을 예고했다.
특히 단태는 과속 과태로 부과서로 준수가 수목원에 왔었고, 연못 앞에서 염태희에게 쪽지를 전달했다는 것을 알았다. 준수눈 단태의 칫솔로 남회장과 단태의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 과연 두 사람 중 먼저 진실에 도달하게 되는 이는 누굴까.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미녀 공심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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