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배우 소이현이 순백의 발레리나로 변신했다.
소이현은 KBS2 새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송정림 극본, 이강현 연출)에서 밝고 따뜻한 성품을 가진 강지유 역을 맡았다.
첫 방송에 앞서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발레리나로 변신한 소이현의 스틸컷을 27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소이현은 하얀 발레복 차림에 왕관을 쓴 채 발레 동작에 열중하고 있다. 이는 극 중 발레리나를 꿈꾸던 전도유망한 학생 시절의 모습을 담은 것으로, 세월을 역행하는 듯한 우월한 미모와 가늘고 매끈한 각선미가 시선을 끈다.
소이현은 극 초반 등장하는 발레 장면을 위해 틈틈이 레슨을 받으며 연습에 매진한 끝에 우아한 백조를 연상시키는 발레리나의 모습을 소화해냈다는 후문. 손 끝 하나, 시선 하나까지도 섬세하게 연출하며 촬영에 임해 관계자들의 찬사를 받는 등 남다른 열정을 쏟은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높이고 있다.
‘여자의 비밀’은 아버지의 복수와 빼앗긴 아이를 되찾기 위해, 새하얀 백조처럼 순수했던 여자가 흑조처럼 강인하게 변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27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키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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