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PD수첩’, 박유천 성폭행 주장 女 만났다 “용서 못해”

박귀임 기자 조회수  

[TV리포트=박귀임 기자] ‘PD수첩’이 그룹 JYJ 멤버이자 배우 박유천의 성폭행 논란 사건을 파헤친다.

28일 방송될 MBC ‘PD수첩’에서는 박유천의 성폭행 논란 사건을 집중 취재한다.

지난 6월 13일 한 매체를 통해 박유천의 성폭행 혐의 사실이 알려졌다. 평소 좋은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박유천에게 나타난 네 명의 여성들과 그들을 둘러 싼 각종 의혹들이 불거졌다.

◆ 박유천 성폭행 사건 그 전말은?

지난 6월 10일 박유천을 고소한 여성을 시작으로 잇따라 똑같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은 총 네 명에 달한다. 이에 대해 박유천 소속사 측은 성폭행은 허위사실이라며 현재 첫 번째 여성을 공갈과 무고혐의로 맞고소함으로써 강경대응하고 있다. 누군가 거짓을 얘기하고 있는 진실 공방.

이번 사건 속에서 우리 사회의 유흥업소에서 종사하는 여성들에 대한 시각이 드러나고 있다. 일부 사람들은 ‘유흥업소 여자가 강간을 당한다는 게 말이 되냐’, ‘꽃뱀에게 잘못 걸렸다’, ‘유흥업소에서 그런 일이 있어도 감수해야 하지 않느냐’는 등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에 따라 유흥업소에 종사하는 여성들의 성적 자기결정권은 있는 건지에 대해 들여다본다.

◆ 끊이지 않는 의문 속 우리가 만난 한 여성

6월 27일, 현재 박유천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네 명의 여성 중 세 명은 여전히 본인의 주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 가운데 ‘PD수첩’ 제작진은 이들 여성 중 한 명을 만날 수 있었다. 이 여성은 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당시 상황을 상당히 구체적이고 일관되게 진술했다.

‘PD수첩’ 제작진은 고심 끝에 여성의 인터뷰 중 일부분을 공개하기로 했다. 이 여성은 “저는 솔직히 돈이 필요하고 부모님 빽이 없어서 정말 생계형으로 나갔던 건데, 그런 저를 (박유천 씨가) 업소 다닌다고 무시하면서 거기서 그렇게 성폭행을 한 거는 용서할 수 없어요”라고 말했다.

이러한 여성의 주장에 대해 제작진은 수차례 박유천의 소속사와 담당 변호인의 입장을 들어보려 했지만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 ‘연예인’이란 화려한 이름의 무게

팬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명예 뿐 아니라 부까지 얻게 되는 연예인들. 하지만 이번 박유천 논란처럼 잊을만하면 불거지는 연예인들의 불미스러운 사건들은 팬들은 물론이고 일반 대중에게도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일반 대중과 사회에 대한 연예인들의 영향력을 감안할 때, 다른 공인과 마찬가지 수준의 책임을 지게 된다. 더불어 범법 행위를 저질렀을 시 더 큰 비난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 있다. 반면에 이들의 일거수일투족이 사람들에게 노출되고, 개인의 삶을 거의 포기할 수밖에 없는 연예인의 입장에서 그런 과도한 비난은 가혹하다는 반론도 있다.

‘PD수첩’은 연예인을 둘러싼 추문이 드러날 때마다 불거지는 연예인들의 사회적 책임의 범위에 대한 논란을 짚어보고, 이번 박유천 사건이 우리에게 던지는 의미를 취재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MBC

author-img
박귀임
content@tvreport.co.kr

댓글0

300

댓글0

[스타] 랭킹 뉴스

  • 김경진, '치루' 수술 받았다... ♥전수민 "데이트 하러 가는 길에 항문수술이라"
  • '건강악화' 고현정, 직접 전한 근황 "아직 입원 중, 따뜻한 말 한 마디에 기운나"
  • 이승환, 구미시장에 억대 손배소 제기.. "세금 쓸 생각 말길"
  • "2025년 앞두고 또 탄핵 정국.. 시대유감" 尹 향한 '문화대통령' 서태지의 일침[종합]
  • '성폭행 무혐의' 허웅 "내 전부" 잃어...팬들 응원
  • 크리스마스 트리보다 빛난 전소미의 파티룩...눈부신 연말 스타일링

추천 뉴스

  • 1
    탄핵 정국 속 '군복무'... 서울대 아들 생각에 울컥한 男배우

    이슈 

  • 2
    신예은 "'흑백요리사' 셰프들에게 내 요리 평가받고파.. 주변인들도 경연 추천"('보그')

    이슈 

  • 3
    김원희 "♥남편 건강 망쳐…아내로서 잘하고 있다 생각했는데" 고백 ('원더랜드')

    TV 

  • 4
    '김준호 子' 은우 "무서워...아빠 불러 주세요"...'산타' 장동민 등장에 오열 ('슈돌')

    TV 

  • 5
    한반도 전쟁은... 박명수, 탄핵 정국 속 또 작심 발언

    엔터 

지금 뜨는 뉴스

  • 1
    뉴진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밝은 근황...하니 자작곡도 공개

    이슈 

  • 2
    박연수, 송종국 양육비 미지급 폭로 후... 안타까운 근황

    엔터 

  • 3
    '장동건♥' 고소영, 164억 자택서 크리스마스 파티... 복귀 무산은?

    이슈 

  • 4
    '상습 마약 투약' 유아인, 부친상 호소 통할까...오늘(24일) 항소심 4차 공판

    종합 

  • 5
    소지섭 뚝심 통했다... 수입작 '서브스턴스' 청불에도 조용한 흥행

    영화 

공유하기

0

뷰어스 입점 신청

adsupport@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