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마녀보감’ 윤시윤, 김새론의 꽃길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9일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 (魔女寶鑑, 연출 조현탁 심나연, 극본 양혁문 노선재, 제작 아폴로픽쳐스·드라마하우스·미디어앤아트) 측은 윤시윤, 김새론의 애틋한 모습이 담긴 비하인드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공주 당의를 입은 김새론(서리 역)은 편안한 얼굴로 윤시윤(허준 역)의 어깨에 기대 있다. 윤시윤은 생각이 많아진 표정을 짓고 있다.
허준 서리 커플은 시작부터 남달랐다. 축복받지 못한 출생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두 사람은 운명적 첫 만남부터 공감대를 형성하며 가까워졌다. 이후 5년 만에 재회하며 애틋함을 폭발시켰다.
윤시윤, 김새론의 로맨스의 애틋함은 위기앞에서 더 강해지고 있다. 마의금서에 적힌 대로 북신이 사라지기 전까지 초를 다 켜야 저주를 풀 수 있지만 북신이 사라지기까지 스무 날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서리는 홍주의 계략에 의해 선조(이지훈 분) 시해 혐의로 옥에 갇혔다. 점점 힘을 잃어가다가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상황에서도 “준이에게는 알리지 말아달라. 반드시 저주를 풀겠다”는 서리의 담담한 각오는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허준의 운명도 알 수 없기는 마찬가지. 서리를 풀어주면 선조의 병환을 고치겠다고 선언하면서 다시 한 번 서리를 지키기 위해 나섰다. 또 저주를 풀 마지막 초를 켜기 위해 진실한 사랑의 희생이 필요한데 진실한 사랑이 허준을 가리키는 것인지, 과연 그 희생은 무엇을 말하는지 각양각색의 추리가 이어지고 있다.
‘마녀보감’ 제작진은 “애틋함과 풋풋함을 오가는 윤시윤과 김새론의 감정선이 좋다. 순수하면서도 애절한 둘 만의 케미가 잘 살아났다. 홍주의 잔혹함이 더해지고 저주의 기한이 다가오면서 허준 서리 커플의 결말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는데 앞으로도 예측 불가의 사건들이 펼쳐지게 된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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