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호 객원기자] 군복무 중인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군가 영상이 일본 한류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다.
동방신기 유노윤호, 슈퍼주니어 신동, 은혁, 성민 네 사람이 부른 장병가요 ‘내가 지키는 조국’의 뮤직비디오는 지난 22일 공개된 뒤 5일만에 40만 조회 수를 기록했다.
네 사람은 영상에서 군인 답게 짧은 머리에 군복을 입고 등장한다. 군인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절도 있는 춤사위와 뛰어난 외모는 영락 없는 아이돌 스타의 그것이다. 군인으로서 군가에 맞춰 춤을 추는 게 어색할 법도 하지만 진지한 표정으로 흐트러짐 없이 한 곡을 소화해냈다. 이 영상을 본 일본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팬들은 열띤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본 팬들은 영상을 보고 “분명 군가인데, 뭔가 케이팝스럽다”, “다들 너무 춤을 잘 춰서 당황스럽다. 웃음이 나와”, “신동 또 살쪘나?”, “멋있어”, “빨리 멤버들이 돌아왔으면 좋겠다”, “윤호 멋있어. 빨리 윤호 창민이 돌아왔으면 좋겠어. 이거 보니 빨리 라이브 콘서트 보고싶어. 조금만 더 나라를 위해 힘쓰고 돌아오세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장병가요 ‘내가 지키는 조국’은 육군이 이미지 쇄신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만든 곡이다. 2천여 명이 참가한 공모전을 통해 가사를 선정했다. 이 가사를 토대로 SBS예술단 김정택 단장이 작곡했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s.kr / 사진=’내가 지키는 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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