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수현이 배우로서의 목표를 밝혔다.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르코 폴로(Marco Polo)’에 출연한 수현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수현은 영화 ‘어벤저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통해 할리우드에 데뷔한 이후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수현은 ‘배우로서 어떤 수식어를 듣고 싶느냐’는 물음에 “쉽게 크로스오버(활동이나 스타일이 두 가지 이상의 분야에 걸친 것) 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 시대에 점점 더 필요한 배우로 인식되고 싶다는 게 그녀의 바람.
수현은 “미국과 중국 등에 이미 길을 잘 터놓은 한국 배우들도 있지 않느냐. 저도 한국계 미국인이 아닌 한국 배우로 인식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르코 폴로’는 탐욕과 배신, 욕망과 경쟁으로 가득 찬 13세기 중국 쿠빌라이 칸 시대를 배경으로 저명한 탐험가 마르코 폴로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수현은 ‘마르코 폴로’에서 차가타이 한국 (Chagatai Khanate)의 지도자 카이두의 딸인 여전사 쿠툴룬 역을 맡았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