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배두나가 세월의 흐름을 새삼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센스8′(릴리 워쇼스키& 라나워쇼스키 감독)에 출연한 배두나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배두나는 ’10년 전 외모와 변함이 없다’는 말에 “저도 그런 줄 알았는데 예전사진을 보니 세월의 흐름이 느껴진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배두나는 “10년 전이면 제가 ‘괴물’을 찍을 때다. 지금은 중력의 영향을 받았는지 얼굴 느낌이 다른 것 같다”면서 “세월이 흘렀다는 걸 느끼는 게 좋다. 예전보다 착해 보인다는 말을 듣고 있어서 만족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넀다.
이어 “이제 꺾일 나이다. ‘센스8’ 덕분에 운동을 하게 되니까 고생스럽지만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센스8’은 강렬한 환상을 본 후 이 경험으로 인해 서로의 정신이 연결되었음을 알게 된 전 세계의 서로 다른 도시에 사는 여덟 명의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워쇼스키 자매의 첫 TV 시리즈 연출작이다.
배두나는 ‘센스8’에서 뛰어난 무술 능력을 자랑하는 한국 대기업의 부사장 ‘선’역을 맡았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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