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할리우드 배우 맷 데이먼이 ‘무한도전’ 출연을 논의 중인 가운데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잭형’에 이어 ‘맷형’이 탄생할 수 있을까.
지난 30일 MBC 예능국 관계자는 TV리포트에 “맷 데이먼 측과 ‘무한도전’ 제작진이 출연과 관련해 논의 중인 상황은 맞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맷 데이먼의 출연 여부가 확정된 건 아니다”고 밝혔다.
맷 데이먼은 오는 7월 8일 영화 ‘제이슨 본’ 촬영차 내한할 예정이다. 이 때 ‘무한도전’과 만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무한도전’과 맷 데이먼의 만남이 성사된다면 어떤 특집으로 꾸며질지 궁금해지는 대목. ‘무한도전’은 맷 데이먼이 출연한 영화 ‘마션’을 패러디해 마션 특집을 한 바 있다. 여기서 업그레이드된 특집이 나올 수도 있고, 맷 데이먼의 대표작 본 시리즈를 패러디할 수도 있다.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더라도 흥미를 끌 수밖에 없어 보인다.
앞서 ‘무한도전’에는 할리우드 배우 잭 블랙이 게스트로 출연해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잭 블랙 역시 지난 1월 영화 ‘쿵푸팬더3’ 홍보 차 내한 했을 때 ‘무한도전’ 촬영을 진행했다. 짧은 내한 스케줄로 ‘무한도전’ 녹화는 4시간가량 진행됐으나, 그 어느 때보다 알차고 재밌는 특집이 탄생했다. ‘잭형’이라는 친근한 이미지까지 더해졌다.
이에 맷 데이먼이 ‘무한도전’과 만난다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어떻게 웃음을 줄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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