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배우 박신혜의 사랑스러움은 질리지 않는다. 존재 자체 만으로도 엔도르핀을 마구 솟게 하는 그녀. 이러니 배우들도, 시청자들도 그녀를 좋아하지 않고 베길 수 있을까.
박신혜는 현재 방영 중인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를 통해 또 한번 흥행 신화를 써나가고 있다. 극중 박신혜는 조폭에게도 굴하지 않는 강단과 싸움실력을 지닌 유혜정으로 분해 거친 반항아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 혜정이 스승 홍지홍(김래원)을 만나면서 변하기 시작했다. 혜정은 지홍을 만나면서부터 여깡패가 아닌 여자가 됐고,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꿈을 꿨다. 이후 두 사람은 의사 선후배로 13년 만에 재회했다. 지홍은 혜정을 보자마자 “결혼했니?” “애인 있어?”라고 물으며 본격적인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체육관 신에서 박신혜는 김래원과 몸을 밀착한 채 야릇한 분위기를 조성해 설렘을 자아냈다.
이처럼 박신혜는 유독 알콩달콩한 로맨스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드라마 ‘상속자들’은 최고 시청률 23.9%를 기록하며 가난한 집안의 여주인공 박신혜의 짠내나는 로맨스가 화제가 됐다. 특히 이민호와 김우빈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박신혜의 모습에 여성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박신혜의 멜로는 ‘닥터스’에서도 빛을 발하는 중이다. 현재 ‘닥터스’는 박신혜와 김래원의 로맨스에 불이 붙으면서 시청률까지 빠르게 상승 중이다. 첫 방송에서 12.9%의 시청률을 기록한 ‘닥터스’는 4회 만에 15%를 돌파하며 흥행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멜로퀸’ 박신혜의 저력. ‘닥터스’에서 또 어떤 신화를 써내려갈지 기대가 모인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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