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이번엔 절친들의 안방극장 대결이다”
하반기 안방극장은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라인업으로 꽉 차 있다. 그 중에서도 이종석 김우빈 수지 아이유 등의 대결이 흥미롭다. 김우빈과 이종석은 연예계에서 알아주는 절친이다. 아이유와 수지도 마찬가지. 이들이 하반기 안방극장 기대작 주인공으로 각각 출격하는 만큼 더욱 기대를 모은다.
◆ “절친서 수목극 경쟁자로” 김우빈-이종석
수목극 경쟁이 불붙을 전망이다. 동갑내기 김우빈과 이종석이 그 중심에 서 있다. 두 사람은 모델 활동을 할 때부터 친분을 쌓았고, 드라마 ‘학교 2013’을 통해 연기 호흡을 맞추며 차세대 스타로 떠올랐다. 이제 기대작의 주연까지 꿰차며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김우빈은 KBS2 새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이경희 극본, 박현석 차영훈 연출)에서 까칠한 톱스타 신준영 역으로 안방극장 문을 두드린다. 최근 공개된 ‘함부로 애틋하게’ 티저 영상 속에서 김우빈은 카리스마는 물론 박력 넘치는 고백으로 설렘 지수를 끌어 올린 바 있다. 이에 김우빈의 열연에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
이종석 역시 만만치 않은 기대작으로 돌아온다. 바로 MBC 새 수목드라마 ‘W-두 개의 세계’(송재정 극본, 정대윤 연출, 이하 W). 이종석은 극중 전직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이자 의문의 청년재벌 강철 역을 맡았다. 제작진은 “시청자들이 사랑하지 않을 수 없을 만큼 매력적”이라며 기대감을 끌어올리기도 했다.
◆ “100% 사전제작 대결” 아이유-수지
한 살 터울의 아이유와 수지는 가수 출신 연기자라는 공통점이 있다. 2011년 드라마 ‘드림하이’로 첫 연기를 경험을 하기도 했다. 여기에 사전 제작 드라마에 출연한다는 공통점까지 생겼다. 이에 두 사람이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지 이목이 쏠리는 대목.
아이유는 오는 8월 29일 첫 방송될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조윤영 극본, 김규태 연출, 이하 달의 연인)에서 해수 역을 맡았다. 해수는 고려시대로 영혼이 수직낙하한 신 현대 21세기 억척녀. 무엇보다 제작진은 “캐릭터와 아이유가 무척 잘 어울린다”고 호평해 더욱 궁금증을 자극했다.
오는 6일 첫 방송될 KBS2 새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이경희 극본, 박현석 차영훈 연출)에서 수지는 다큐멘터리 PD 노을로 분한다. ‘국민 첫사랑’으로 불리는 만큼 수지를 향한 기대감은 최고조에 이르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수지가 또 한 번 멜로의 여신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지, 관심을 모은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KBS,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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