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이민호가 허위 사실 유포와 악플에 강경 대응하겠다고 나섰다. 설마 또 터무니없는 찌라시가 돈 것일까?
확인 결과 이민호와 관련된 증권가 소식지는 없었다. 이민호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이민호와 관련된 찌라시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며 “팬들의 요청에 의해 오랜 고민 끝에 법적 대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법적 조치 결정 뒤에 찌라시 등 특정 사건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글로벌한 팬덤을 가진 한류 스타다 보니 이민호에 관한 허위 사실과 악플 등은 오래전부터 팬들 사이에서는 문제가 되고 있던 바. 이민호의 팬들은 스타의 권익을 지켜주고자 갖가지 제보로 대응을 촉구했다.
다만 이민호는 신중했다. 악플이나 루머의 수위가 높지 않다고 판단해 사태를 파악하며 지켜보고 있었다. 이민호의 전 소속사와 현 소속사, 그리고 이민호 본인도 법적 조치를 취하는 데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았다고. 섣불리 행동하기보다는 7년의 시간을 고뇌하며 참고 또 참았다.
그러다 지난 1일, 이민호의 소속사인 MY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악플러 강경 대응 방침을 알렸다.
소속사는 “최근 일부 네티즌들이 허위 사실 유포 및 인신공격성 악성 게시물과 댓글 등을 포털사이트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무분별하게 게재해 소속 아티스트를 비방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등의 불법적인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 더 이상은 간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며 “소속 아티스트의 보호는 물론 건전한 인터넷 문화의 정착을 위해 위법 내용이 발견될 경우 불법행위자에 대해 선처나 합의 없이 관련 법률에 의해 정당한 대가를 치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민호를 지속적으로 괴롭혀온 악플러들에 어떤 법적 조치가 내려질지 주목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