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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틋’ 김우빈♥수지 우수커플, 송송왕관의 무게를 견뎌라(feat.종석)[종합]

이우인 기자 조회수  

[TV리포트=이우인 기자] 김우빈과 수지 ‘우수커플’은 ‘송송 커플’ 송중기 송혜교를 과연 뛰어넘을 수 있을까. 

상반기는 ‘태양의 후예’, 하반기는 ‘함부로 애틋하게’. 올해 KBS가 야심차게 내놓은 기대작 두 편이다. 두 드라마 모두 스타작가와 톱스타의 캐스팅, 100% 사전제작, 한·중 동시 방송, 멜로 장르 등의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앞서 방송된 ‘태양의 후예’는 신드롬을 일으키며 올해 최고의 드라마로 꼽히고 있다. 남녀 주인공인 송중기와 송혜교는 송송커플이라 불리며, 방송이 끝났는데도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방송 초반에는 열애설까지 휩싸였지만, 이들의 열애설은 ‘태양의 후예’에 시너지를 일으켰다. 

‘태양의 후예’의 성공은 축하할 일이지만, 사실 그 이후의 드라마에겐 적잖은 부담이기도 하다. 아무리 잘 만든 드라마라 해도 ‘태양의 후예’가 세운 성과에 미치지 못 하면 크게 주목받기가 어렵기 때문. ‘태양의 후예’가 이뤄낸 기록들을 깨는 일은 현재로썬 사실상 불가능해 보인다. 

오는 6일 첫 방송을 앞둔 KBS2 새 수목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도 그 부담감은 심할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김우빈과 수지의 어깨가 무겁다. 20대를 대표하는 톱스타로서 30대를 대표하는 송송커플을 뛰어넘어야 하는 부담이 없을 수는 없을 터.  

4일 오후 2시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 1층 그랜드볼룸에서는 ‘함부로 애틋하게’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현석 PD를 비롯해 김우빈 수지 임주환 임주은 등 ‘함부로 애틋하게’ 배우들이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소감과 각오 등을 밝혔다. 

박현석 PD는 드라마의 기획의도에 대해 “이경희 작가님이 사랑이라는 감정의 사계를 담고 싶다는 주제의식을 갖고 집필한 작품이다”라며 “설렘, 열정, 결실, 상실, 이별을 하나의 작품에서 그렸으면 좋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썼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굉장히 재미있는 멜로라고 생각한다”라고 재미를 확신했다.

‘태양의 후예’에 이은 수목 드라마 기대작인 만큼 이에 대한 질문도 쏟아졌다. 이 질문에는 수지가 대표로 “선배님(송송커플)들이 워낙 좋은 길을 열어 주셔서 좋은 기회로 찾을 수 있게 돼 영광이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부담감보다 후광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박현석 PD는 만국공용어인 사랑에 공감할 거란 기대감을 덧붙였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태양의 후예’가 아니더라도 MBC ‘W’와의 경쟁도 걸려있다. ‘W’의 주인공 이종석이 김우빈의 절친이기 때문. 두 사람은 3년 전 KBS2 ‘학교2013’을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친구였던 두 사람이 경쟁자로 맞붙게 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우빈은 이에 대한 부담감과 관련해 “종석이와 연락을 자주 하는데 오늘 아침에도 문자했다. ‘떨린다’고 이야기했더니 종석이 이야기로는 ‘W’ 제작진이 ‘타도 함틋’을 외치고 있다고 하더라”라고 답했다. 그는 “그래도 친구랑 동시간대에 드라마로 경쟁을 하게 되니 영광이고, 흔하지 않으니까 서로 응원해 주면서 지내고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안하무인 톱스타와 속물적인 다큐 PD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 과거 사랑했던 연인이 헤어진 이후 다시 만나 사랑에 빠지는 재회 로맨스물이다. ‘미안하다, 사랑한다’와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고맙습니다’를 집필한 이경희 작가가 3년여 만에 내놓는 멜로 드라마다. 연출은 KBS2 ‘공주의 남자’의 공동 연출자인 박현석 PD가 맡았다. 

김우빈과 수지의 멜로 케미스트리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김우빈은 “짝사랑만 하다가 여배우와 사랑을 하게 됐다”며 “멜로도 설렜는데 상대 배우가 수지라서 더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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