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매회 충격적인 이야기로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하고 있는 드라마 ‘원티드’가 다시 한 번 충격을 안길 전망이다.
6일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한지완 극본, 박용순 연출) 측은 5회 방송을 앞두고 인적 없고 스산한 폐건물로 들어간 정혜인(김아중) 차승인(지현우)의 모습이 담긴 촬영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앞선 4회 말미에 잠시 공개된 폐건물로 진입한 혜인과 승인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어두운 공간을 비추는 랜턴 불빛 하나에 의지한 채 건물 안으로 들어갔던 바. 비닐 커튼을 젖히고 들어간 곳에서 무엇인가를 발견한 승인은 충격으로 몸이 굳었다.
승인의 뒤를 따라 들어간 혜인은 눈앞에 펼쳐진 모습에 비명을 질렀고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랜턴을 들고 무언가를 지켜보는 두 사람의 표정만 봐도 충격적인 사건과 마주했음을 예견할 수 있는 바.
함께 공개된 다른 사진에는 혜인과 승인이 폐건물 구석에 놓여있는 노트북을 쳐다보고 있다. 그 옆에는 눈을 가린 채 누워있는 현우의 모습이 있다. 같은 공간처럼 보이는 곳에 매트리스 위에서 잠든 현우. 잡혀갈 때 입었던 옷 그대로이다. 밧줄에 묶이거나 고통스러운 흔적은 보이지 않지만 눈을 가린 채 누워있는 현우는 죽은 것일까? 아니면 잠든 것일까? 그들은 그곳에서 현우를 직접 발견한 것일까?
오늘 범인은 폐창고에서 세 번째 미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회를 거듭할수록 상상 이상의 충격과 반전을 안겨주는 ‘원티드’가 이번에는 어떤 상황으로 시청자들을 긴장감 있게 몰아갈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원티드’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