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유호진 PD가 유일용에 대한 장점을 분석했다.
6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 김호상 CP, 유호진 PD, 유일용 PD가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유호진 PD는 유일용에 대해 “일단 저보다 잘 생겼다. 언제나 열등감 느끼는 부분이었다. PD가 잘생겨서 눈이 시원하다는 말 들으면 상처를 받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런 것보다 멤버들이 일용 씨를 좋아하고, 일용 씨가 맡아줬으면 생각한 것이 서산 대농의 아들이다. 요즘 그런 사람이 없다. 어렸을 때 만화책을 사고 싶은데 우렁을 잡아서 만화책을 샀다고 하더라. 그런 정감있는 스토리가 좋았다”고 설명했다.
유일용 PD는 “저는 부산 출신이지만 너무나도 평범하게 자랐다. 저는 연구하는 스타일이었다. 일용 씨 같은 경우는 이 나무는 뭐고 너무 소상히 알고 있어서 답사같은 것을 가도 묻는 것이 많았다. 저를 좋게 평가해주시는 분들이 세련됐다고, 반면에 지루하고 교양적이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다. 반면 일용 씨는 목가적이고, 아버지 세대의 감성을 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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