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긴장감 가득한 드라마 ‘원티드’, 그러나 촬영 현장만은 180도 다르다.
6일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한지완 극본, 박용순 연출) 측은 웃음 만발,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메이킹 영상에는 혀가 꼬이는 바람에 계속 NG를 내서 당황하는 엄태웅의 모습, 아역배우에게 다정한 지현우의 모습 등이 담겼다.
먼저 엄태웅은 혀가 꼬이는 바람에 계속 NG를 내고 당황했다. 어의없는 자신의 NG에 ‘허…참’을 유발하는 엄태웅의 모습이 진솔하다. 김아중이 자꾸 웃음이 난다고 하자 엄태웅은 발장난을 치며 더욱 웃음을 폭발하게 하는 장난꾸러기 모습도 드러냈다.
또한 응급실 침대에 누워서 심심해하는 한솔이를 들어 안아서 놀아주는 다정한 지현우의 모습도 시선을 끈다. 극중 아역배우들이 등장하는 장면이 많다보니 배우들은 촬영 현장에서 아이들을 항상 배려한다고. 특히 엄태웅은 자신의 카메라로 한솔이의 사진을 찍어주고, 함께 확인하는 등 훈훈한 아빠의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원티드’ 측은 “드라마가 충격적 사건이 끊이지 않는 스토리 전개로 촬영 현장 분위기도 매순간 긴장감을 놓칠 수 없다. 폐창고, 트렁크, 응급실, 경찰서 등 드라마 속 배경 역시 무겁기만 하다. 그러나 이 와중에도 팀워크를 유지하는 비결은 김아중, 지현우, 엄태웅 세 배우의 유쾌한 열정 에너지”라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극은 갈수록 긴장감으로 치닫지만, 촬영 현장은 어느 드라마 못지 않게 훈훈한 팀워크를 자랑하는 ‘원티드’. 이 메이킹 영상은 네이버 TV캐스트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원티드’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