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가수 버벌진트가 음주운전 적발 현장에서 도주하려 했던 사실이 ‘추적 60분’을 통해 공개됐다.
6일 방송된 KBS2 ‘추적 60분’은 ‘도로 위의 묻지마 살인-음주 운전’ 편으로 꾸며졌다.
경찰은 지난 달 14일 음주운전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대대적으로 음주 단속을 실시했다.
이날 ‘추적 60분’ 카메라에 경찰의 단속을 피해 우회하는 외제 차량이 포착됐다. 경찰은 해당 차량을 추격했고, 차에서 내린 사람은 다름 아닌 버벌진트였다.
제작진은 버벌진트에게 상황을 묻자 버벌진트는 “집 근처라서 방심했다. 내가 잘못 생각했던 것 같다”고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했다.
제작진은 이어 ‘도망간 것에 대해 한 말 있느냐’는 물음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음주운전 적발 당시 버벌진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0.067%였다.
이후 버벌진트는 지난달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음주운전 사실을 알리며 사과의 글을 게재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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