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운빨로맨스’ 류준열, 이 남자 연애 천재가 아닐까.
지난 6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운빨로맨스’(최윤교 극본, 김경희 연출) 13회에서는 제수호(류준열)와 심보늬(황정음)가 더욱 깊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해외로 출장 갔던 제수호는 심보늬를 보고 싶은 마음에 비행시간을 앞당겨 귀국했다. 이후 심보늬의 집을 찾았다. 심보늬는 불쑥 찾아온 제수호를 반갑게 맞았다. 두 사람은 포옹을 하는 등 달달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제수호는 심보늬를 향해 아낌없는 사랑을 쏟아냈다. 소금과 팥 통을 챙기지 못했다고 걱정하는 심보늬에게 제수호는 “그냥 가보자. 아무 일 없을 것”이라며 따뜻하게 손을 잡아줬다. 제제팩토리 직원에게도 심보늬와 연애 중임을 솔직하게 밝혔다. 심보늬 역시 제수호를 위해 맛있는 아침을 준비하는 등 사랑스러운 로맨스를 이어나갔다.
제수호는 서프라이즈 이벤트도 성공적으로 해냈다. 저녁 내내 심보늬의 옥상에 화려한 조명을 달고 꽃다발을 준비한 것. 자신과 시간을 보내주지 않는 제수호에게 서운해 했던 심보늬는 이벤트를 보고 감동 받았다. 제수호는 “나한테 기대라. 내가 지켜주겠다”면서 로맨틱하게 심보늬를 안아줬다. 심보늬는 행복한 눈물을 흘렸다.
위기 속에서도 제수호의 사랑은 변하지 않았다. 심보늬는 제제팩토리의 위기가 자신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절망했다. 이에 제수호는 “심보늬 씨 때문 아니다”며 따뜻하게 안아줬다.
더 이상 제수호에게 까칠함은 없었다. 시시때때로 스킨십을 하려했고, 다정한 말도 잊지 않았다. 그야말로 연애 천재의 면모를 드러낸 셈. 특히 류준열은 제수호를 완벽하게 연기해냈다. 눈빛 역시 빛났다. 때론 달콤하게, 때론 진지하게 눈빛을 바꾸며 진정성을 높였다.
‘운빨로맨스’는 종영까지 단 3회가 남았다. 류준열과 황정음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연애 천재 류준열은 또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운빨로맨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MBC ‘운빨로맨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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