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허영란이 남편에게 먼저 대시했다고 밝혔다.
7일 방송될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서는 지난 5월, 동갑내기 연극배우 겸 연출자와 결혼 한 허영란이 출연해 결혼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결혼 65일차 파릇파릇한 새댁의 이름표를 달고 등장한 허영란은 “남편에게 내가 먼저 ‘나 한번 만나볼래?’라고 물었었다”라며 솔직히 고백했다.
허영란을 먼저 고백케 만든 그의 남편에 모두의 관심이 쏠린 상황. 남편에 대한 질문에 “남편은 자유로운 영혼이다”라며 “남편 덕분에 남자에 대한 환상이 사라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옷차림이 매우 개성 있고 자유로운 편”이라며 “남편은 남자들이 거의 입지 않는 꽃무늬 핫팬츠를 입고 돌아다닌다”라고 덧붙였다. 이 말은 들은 성대현은 “집에서 입고 다니는 거죠?”라고 되물었지만, 허영란은 “아니다. 밖에서 입고 다닌다. 옷차림은 적응이 됐는데 오히려 집에서 행동이 더 충격적”이라고 덧붙여 궁금증을 더했다.
허영란이 12년간 숨겨뒀던 입담이 폭발했다는 ‘백년손님’은 7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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