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불어라 미풍아’ 주요 캐스팅이 완료됐다.
27일 오지은의 소속사 가족액터스 측은 “오지은이 1년 7개월 만에 MBC 새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김사경 극본, 윤재문 극본)에 출연한다. 여주인공 미풍(임지연)의 라이벌이자 희대의 악녀 신애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불어라 미풍아’는 왈가닥 탈북녀 미풍(임지연)과 서울촌놈 인권변호사 장고(손호준)가 천억 원대 유산 상속 등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해 가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오지은에 앞서 손호준 임지연 한주완 등의 출연이 확정된 바 있다. 손호준이 극중 연기할 이장고는 탈북민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법률자문, 변론을 해주는 인권변호사다. 정직한 눈빛과 순수한 마음을 가졌고, 우직하게 약속은 꼭 지키려고 노력하는 남자로 집안에서는 듬직한 가장의 역할을 한다.
임지연은 ‘불어라 미풍아’에서 명랑 쾌활 긍정녀 김미풍 역을 맡았다. 김미풍은 평양무용대학 학생으로 사랑스럽고 자존심도 강한 성격인 일명 ‘북한 금수저’다.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탈북에 성공, 하루아침에 정든 고향을 등지고 한국에서 탈북녀로 살아가게 된다.
또한 한주완은 한번 좋아한 여자를 극진히 지켜주며 그녀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웹툰 작가 지망생 희동 역에 낙점됐다. 희동(한주완)은 신애(오지은)와 커플을 이루며 스토리를 엮어간다.
한편 ‘불어라 미풍아’는 ‘가화만사성’ 후속으로 오는 8월 중 첫 방송 예정이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YG 엔터테인먼트, 화이브라더스,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 가족 액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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