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마녀보감’윤시윤이 김새론을 위한 선택을 감행한다.
14일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 (연출 조현탁 심나연, 극본 양혁문 노선재, 제작 아폴로픽쳐스·드라마하우스·미디어앤아트) 측이 허준의 결연한 모습이 담긴 19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단 2회만을 남겨두고 과연 어떤 결말을 맺을지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
공개된 영상 속 허준(윤시윤 분)과 서리(김새론 분)의 애틋한 로맨스는 절절하게 전개된다. 화형당할 위기에 처한 서리에게 달려가는 허준의 모습 위로 “내가 또 아무것도 못할까봐 그게 너무 무서웠다”라는 허준의 눈물 젖은 고백이 흐른다. 허준은 청빙사로 향해 결연한 표정으로 영약을 만들기 시작한다. 그 영약이 어디에 쓰이는 약인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서리의 저주를 풀 마의금서 마지막 장의 비밀인 ‘진실한 사랑의 희생’이 무엇인지 알게 된 허준의 선택도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홍주(염정아 분)가 그토록 찾던 마의금서 마지막 장을 읽은 허준은 “나 태어난 이유 찾은 것 같다. 나는 이제 남은 날 동안 너를 위해 살거다”라는 말과 함께 마의금서 마지막 장을 촛불에 태운다. 모든 비밀을 알게 된 허준의 선택은 2회만 남겨둔 ‘마녀보감’의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
‘마녀보감’ 제작진은 “마의금서 마지막 장의 비밀이 공개되면서 과연 진실한 사랑이 누구며, 희생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많은 추측들이 있었다. 이모든 비밀을 알게 된 허준이 어떤 결심을 할지가 마지막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기억에 오래 남을 엔딩 될 것. 끝까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마녀보감’은 오는 16일 오후 8시 30분 종영한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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