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쇼핑왕 루이’ 남지현이 ‘남지현=고복실’ 공식을 완성시켰다.
1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오지영 극본, 이상엽 연출) 6부에서는 고복실(남지현)과 루이(서인국)의 생이별이 그려졌다.
질투에 휩싸인 차중원(윤상현)은 고복실과 한 집에 살고 있던 루이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고, 루이와 고복실은 생이별을 하게 됐다. 그러나 이를 계기로 루이와 고복실은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이어가게 됐다. 마치 시작하는 연인인 듯 설렘과 풋풋함으로 눈길을 끌었다.
남지현으 ‘쇼핑왕 루이’를 통해 경상도, 충청도 사투리에 이어 강원도 사투리를 맛깔스럽게 소화하고 있다. 순수하고 당찬 고복실이 된 남지현은 자신의 장점인 ‘건강하고 맑은 느낌’을 캐릭터의 매력으로 승화시키고 있다.
앞선 ‘쇼핑왕 루이’ 제작 발표회 당시 이상엽 PD는 남지현에 대해 “드라마 ‘선덕여왕’ 이후 아름다운 대학생이 되어 있더라. 미팅 때 본 모습을 눈빛이 너무 맑았다. 그 동안 그려왔던 복실의 이미지가 너무나 딱 이었다”고 밝혔던 바. 남지현은 매 회를 통해 이상엽 PD의 선택이 들어맞았음을 연기로 보여주고 있다.
한편 ‘쇼핑왕 루이’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MBC ‘쇼핑왕 루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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