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호주 싱어송라이터 트로이 시반(Troye Sivan)이 데뷔 앨범 ‘Blue Neighbourhood’의 코리아 스페셜 에디션(Korea Special Edition)을 지난 8일 국내 발매했다.
트로이 시반은 2014년에 발매한 EP ‘TRXYE’, 2015년에 발매한 두 번째 EP ‘WILD’가 각각 빌보드 앨범 차트 5위를 기록하며 라이징 스타의 반열에 올랐다. 지난 1월 국내 발매한 첫 번째 정규 앨범 ‘Blue Neighbourhood’는 국내 해외 음반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고, 디지털 앨범 발매와 동시에 벅스 해외 싱글 차트에 16곡을 올렸다.
트로이 시반은 순수한 청춘을 자전적인 이야기로 들려주는 싱어송라이터다. 남아공에서 태어나 호주에서 자란 그는 유튜브에 직접 부른 커버 영상과 일상 에피소드를 업로드하며 3억 뷰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해 유튜브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영화 ‘엑스맨 탄생: 울버린(X-Men Origins: Wolverine)’에서 휴 잭맨(Hugh Jackman)아역 ‘제임스’ 역을 맡으며 엔터테이너로서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트로이 시반의 ‘Blue Neighbourhood’의 코리아 스페셜 에디션에는 기존에 수록되어 있던 싱글 ‘Youth’, ‘Wild’ 뿐만 아니라 2014년에 발매한 몽환적인 사운드의 싱글 ‘Happy Little Pill’, 영화 ‘안녕, 헤이즐 (The Fault In Our Stars)’에서 영감을 받은 ‘The Fault In Our Stars (MMXIV)’ 등 데뷔 EP ‘TRXYE’의 수록곡 4곡이 포함돼 있다.
한편 트로이 시반은 오는 23일 2016 지산 밸리록 뮤직앤드아츠 페스티벌을 통해 첫 번째 내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유니버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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