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MBC가 2016 리우 올림픽의 중계를 앞두고 국가대표 선수들의 열정과 시청자들의 응원을 담은 예고편 총 4종을 공개하며 세계인의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2일 MBC를 통해 공개된 4종의 예고편은 각기 이번 MBC 올림픽 중계의 슬로건인 ‘땀, 숨, 꿈…리우’를 담고 있는 영상과 50주년을 맞이한 태릉 선수촌의 풍경을 통한 선수들의 열정을 담은 영상, 그리고 흥겨운 삼바의 나라 브라질의 모습을 담은 영상과 어린이 시청자들의 응원이 담긴 ‘금메달 송’ 영상으로 이뤄져 있다.
4년을 기다려온 수많은 선수들의 열정과 기대가 담긴 ‘태릉’ 편과 ‘땀, 숨, 꿈’ 두 편의 영상은 올림픽에서 펼쳐질 이들의 활약과 각본 없는 드라마를 기대하게 한다. 특히 ‘삼바’ 편은 대한민국 대표 예능 ‘무한도전’을 도입으로 흥겨운 삼바의 나라에서 열리는 올림픽의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어린이들이 직접 태극기를 들고 ‘금메달 송’을 부르며 선수들을 응원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대변하고 있다.
MBC는 이번 올림픽 중계에서 ‘땀, 숨, 꿈… 리우’라는 슬로건을 정하고 본격적인 중계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슬로건은 선수들이 흘리는 땀 속에 그리고 숨이 멎을 것 같은 그 순간에 우리 모두의 꿈은 이루어진다는 의미다.
이번 올림픽 중계에서 MBC는 오랜 시간 선보여 온 ‘인터넷-모바일을 통한 소통 중계’를 더욱 강화해 실시간으로 올림픽에 대한 시청자의 반응을 전달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개성있는 올림픽 방송을 할 계획이다.
또한 지구 정반대편인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올림픽 경기를 시청자가 안방에서 생생하게 볼 수 있도록 MBC는 약 70여명의 중계 방송단을 현지에 직접 파견한다. 양궁, 유도, 펜싱, 태권도, 축구 등 주요 10개 종목의 경기장에 현장 중계석을 설치 하여 경기 정보와 현장 분위기를 시청자에게 전달한다. 특히 펜싱과 태권도 경기장에는 컴캠(Commentary Camera : 현장 중계석의 캐스터/해설자를 촬영하는 카메라)을 방송 3사 중에 유일하게 설치하여 해설자의 반응과 경기 상황을 더욱 실감나게 화면에 내보낼 예정이다.
MBC는 이번 리우 올림픽 중계를 앞두고 시청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중계 채널(6월 20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발표)로도 꼽힌 만큼 중계진과 해설진, 제작진들 간의 최상의 호흡을 위해 준비 중이며 4년을 기다려온 선수들의 모든 꿈과 땀, 숨결을 담아 시청자들에게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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