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슈가맨’과 함께하는 추억 여행이 지난 12일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을 웃고 울린 추억의 음악들, 아직 보고 싶은 ‘슈가맨’들이 많기에 그 아쉬움 또한 크다.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윤현준 CP는 종영을 결정한 것에 대해 “종영 시점은 늦춰진 것이다. 원래는 16부작 정도로 계획을 했었는데 배 이상으로 늘려 방송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이 ‘슈가맨’ 측이 방송을 39회까지 늘린 것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 때문. 논란 없이 추억과 음악 만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촉촉히 적힌 ‘슈가맨’, 이 때문에 시즌2를 향한 바람 또한 큰 상황이다.
윤현준 CP는 “(이번 시즌에)’슈가맨’을 많이 찾고 시작한 게 아니라 최고의 퀄리티를 만드는 데 한계를 느꼈다. 그래서 최선을 보여드릴 수 있는 데까지 방송을 하도록 결정을 한 것이다”면서 “시즌2도 그렇다. ‘슈가맨’이 중요하다. 한 시즌을 할만한 슈가맨이 있어야한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유재석, 유희열과 함께하는 ‘투유 프로젝트’는 어떨까. ‘슈가맨’ 뿐만 아니라 유재석, 유희열 두 사람의 콤비를 또 보고 싶어 하는 시청자들이 가득하다.
윤현준 CP는 새로운 ‘투유 프로젝트’에 대해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MC들하고 얘기를 해봐야하고 이것저것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어떻게 해야 새로울 지, MC들 입장에서도 시청자들의 입장에서도 새롭고 좋아할만한 것을 찾아야한다. 빨리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설명했다.
유느님 유재석과 새로운 예능신 유희열의 만남. 그리고 ‘슈가맨’ 제작진이 함께한다면 그 어떤 프로젝트라도 믿고 볼만 하지 않을까. 종영과 동시에 시작된 이들을 향한 기다림, 너무 길지 않길 바라본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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