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불어라 미풍아’가 오는 8월 안방극장을 찾는다.
13일 MBC 측은 “MBC 새 주말연속극 ‘불어라 미풍아’(김사경 극본, 윤재문 연출)가 ‘가화만사성’ 후속으로 오는 8월 20일 첫 방송된다”고 밝혔다.
‘불어라 미풍아’는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이북출신 1000억 원대 자산가 할아버지가 우연히 자신의 손녀가 탈북자 신세로 남한에 온 것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단 하나의 핏줄인 손녀를 찾아 자신이 이룬 모든 것을 넘겨주고자 하면서 1000억 원의 향방에 관한 기본 스토리를 중심으로 이산가족의 애환, 남남북녀의 멜로 이야기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드라마틱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장미빛 연인들’ ‘오자룡이 간다’ ‘내 사랑 내 곁에’ 등을 집필한 김사경 작가와 ‘장미빛 연인들’ ‘천 번의 입맞춤’ ‘대한민국 변호사’ 등을 연출한 윤재문 PD가 의기투합했다. 무엇보다 시청률 20%를 훌쩍 넘은 ‘장미빛 연인들’를 히트시킨 윤재문 감독과 김사경 작가 콤비의 재결합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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