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원티드’ 김아중이 다섯 번째 미션에 돌입한다.
김아중은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한지완 극본, 박용순 연출)에서 국내 최고의 여배우이자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생방송 리얼리티 쇼에서 범인의 요구대로 미션을 수행하는 엄마 정혜인으로 분해 열연 중이다.
지금까지 ‘원티드’ 속 범인은 혜인에게 다양한 메시지를 보냈다.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는 의사의 범죄행위를 밝혀내라고 하는가 하면, 시체를 보여주며 살인범을 찾아내라는 미션을 남겼다. 아들을 찾기 위해 처절하게 미션을 하나씩 수행하고 있는 혜인, 그런 그녀에게 범인의 다섯 번째 미션이 도착했다.
13일, ‘원티드’ 7회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이 공개한 예고 영상에는 정혜인을 향한 범인의 다섯 번 째 미션이 담겼다. 6회까지의 방송을 통해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떠오른 카페 아르바이트생 나수현(이재균)이 아닌 또 다른 남성의 등장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끌어 올린다. 과연 그의 정체는 무엇이며, 그가 허겁지겁 달려와 혜인에게 전한 범인의 다섯 번째 미션은 무엇일까.
또한 탈출해서 엄마에게 전화를 건 현우, 그런 현우를 찾기 위해 소리치며 절규하는 혜인과 동욱(엄태웅)의 모습. 무언가 의미심장한 단서를 찾은 듯 바쁘게 움직이는 조감독 박보연(전효성), 차승인(지현우)의 방송 노출 문제로 날을 세우는 작가 연우신(박효주), 조남철(박상욱)과 관련된 사건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치열하게 부딪히는 형사 차승인까지 예고편에는 궁금증을 자극하는 내용이 가득 담겼다.
매회 단단하고 촘촘한 스토리, 짜임새 있는 전개로 안방극장을 압도하고 있는 ‘원티드’. 예고만으로도 이렇게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풀어놓은 ‘원티드’가 7회에 또 어떤 충격을 선사할는지 관심이 쏠린다. ‘원티드’ 7회는 1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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