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운빨로맨스’ 이청아가 ‘걸 크러쉬’ 종결자로 거듭났다.
이청아은 MBC 수목미니시리즈 ‘운빨로맨스’(최윤교 극본, 김경희 연출)에서 한설희 역을 맡아 여성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매력을 뽐냈다. 극 중 당당하게 자신의 사랑을 쟁취하려는 모습은 물론 친구를 사귀는 과정에서도 위풍당당한 매력을 뽐내며 ‘걸 크러쉬’ 면모를 선보인 이청아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극 중 한설희(이청아)는 첫사랑인 제수호(류준열)를 되찾기 위해 그의 워크샵에 따라가거나, 그의 집에 찾아가 각종 건강식을 챙겨주는 등 거침없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자신이 수호의 전부였던 사실을 알기에, 그가 자신에게 돌아오리라는 믿음을 잃지 않는 당당함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지난 주 방송에서 설희는 수호와 사랑을 시작한 심보늬(황정음)에게 그 동안 가시 돋힌 말로 상처 줬던 일을 사과하며 두 사람의 행복을 빌어주는 등 ‘쿨’하게 사랑을 포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자신과 같이 수호를 짝사랑하던 이달님(이초희)과 친구가 되기로 결심한 설희는 이를 꺼림칙해하는 달님에게 자신의 친구가 되어달라며 애교를 부리거나, 스타일 변신을 결심한 달님에게 자신의 옷을 선물하고, 소개팅을 주선해주기도 했다.
이처럼 사랑은 물론 우정을 나누는 중에도 자신의 진심을 표현할 줄 아는 위풍당당함을 지닌 ‘한설희’가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걸 크러쉬’ 캐릭터로 거듭나며, 캐릭터를 더욱 매력적으로 탄생시킨 이청아의 생동감 있는 열연에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운빨로맨스’는 오는 14일 종영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MBC ‘운빨로맨스’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