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여배우들의 빠른 복귀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일, 육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는 야무진 욕심. 바야흐로 워킹맘 시대가 개막했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제2 전성기를 맞은 전지현은 출산 후 초고속 복귀로 화제를 모았다. 전지현은 출산한 지 3개월 만인 지난 5월 광고 및 화보 촬영 등을 통해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지난 6일 출산 후 첫 공식석상인 ‘루즈 앤 라운지 2016 F/W 컬렉션에서 변함없는 외모와 몸매를 뽐내 ‘역시 전지현’이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전지현은 ‘별그대’ 박지은 작가의 신작 SBS ‘푸른 바다의 전설’ 출연을 확정 지으며 또 한 번 ‘별그대’ 신드롬을 기대케 하고 있다.
지난 2014년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 종영 후 결혼생활과 육아에 전념해온 한혜진도 복귀 시동을 걸었다.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안방마님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예능 MC로 다시 시청자와 만나는 것.
한혜진은 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다시 쓰는 육아일기-미운우리새끼’ MC에 낙점됐다. 다 큰 아들을 둔 엄마들이 세월을 뛰어넘어 다시 쓰는, 특별한 육아일기를 담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혜진은 또 한 번 시청자와 소통하는 공감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예쁜 딸을 얻은 이보영은 출산 후 드라마로 컴백할 전망이다. 이보영은 내년 2월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진격’ 여주인공 출연을 제안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진격은 ‘펀치’ 박경수 작가의 신작으로 형사들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2013년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SBS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하며 자신의 전성시대를 연 이보영. 믿고 보는 그녀의 연기에 ‘진격’ 또한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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