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키 크고, 비율 좋고, 깎아놓은 듯한 조각 외모는 만화 속에만 존재하는 줄 알았다. 근데 현실에도 만화를 찢고 나온 이 우월한 생물들이 존재했다. 연예계 ‘만찢남’ 세 명을 추려봤다.
◆ ‘치즈인더트랩’ 박해진
“유정선배~” 대학에 가면 유정선배 같은 남자들만 있을 줄 알았다. 박해진은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 만화 속 유정선배 모습을 그대로 재현했다. 츤데레 말투와 그의 조각 같은 ‘만찢남’ 외모는 드라마의 몰입을 높였고, 여성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끌어당겼다. 박해진은 훈훈한 패션으로도 비주얼을 완성했다. 하지만 화려한 의상보다 더 화려한 그의 얼굴에 먼저 시선을 간다.
◆ ‘태양의 후예’ 송중기
군인에게 설렐 줄이야. 뽀얀 피부로 고생이라고는 모르고 자랐을 이 남자가 특수부대원이란다. 단도직입적인 화법으로 작업을 거는데, 딱딱한 말투는 매력적이기까지 하다. 꽃미남 외모에 남성미까지 장착하니 넘어가지 않을 여자가 어디 있으랴.
◆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
조선시대 여심을 훔친 훈남 왕자가 부활했다면 박보검의 모습이 아닐까. 박보검은 KBS2 새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츤데레 왕세자로 분한다. 뽀얀 피부에 또렷한 이목구비, 수줍게 말할 때마다 드러나는 보조개. 만화보다 더 섬세한 외모가 늦여름 안방극장에 거센 설렘의 바람을 몰고올 것으로 보인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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