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수수지옥, 허탕 낚시, 벼농사 등 ‘삼시세끼’는 스타들의 ‘열일’ 농장이다. 열일을 하는 것? 스타들 뿐만 아니다. 동물들 역시 마찬가지.
2014년 10월 정선에서 처음 시작한 tvN ‘삼시세끼’. 이서진과 택연은 강원도 정선 시골마을로 내려가 말 그대로 ‘삼시세끼’를 직접 해먹는 미션에 부딪혔다.
직접 농사를 지으며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두 사람. 그리고 이들의 숙소 옥순봉에 자리잡은 강아지 밍키와 염소 잭슨이 함께해 재미를 더했다.
옥순봉의 마스코트 밍키는 옥택연 바라기로 눈도장을 찍었다. 옥택연의 뒤만 졸졸 쫓으며 비글미를 발산했고 옥택연도 그런 밍키를 끔찍히 아꼈다. 옥택연은 방송이 마무리된 후 밍키를 입양해 진짜 식구가 됐을 정도. 반면 염소 잭슨은 이서진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이서진은 잭슨을 살뜰히 챙기며 차도남이 아닌 따시남의 매력을 어필했다.
‘삼시세끼’ 어촌편에서도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과 함께하는 마스코트는 존재했다. 바로 강아지 산체와 고양이 벌이. 산체는 깜찍한 자태로 ‘장모치와와’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벌이 역시 산체 못지 않은 앙증 맞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이처럼 스타들 못지 않게 사랑 받는 ‘삼시세끼’의 동물들. 돌아온 ‘삼시세끼’ 고창편에는 갓 태어난 손오리가 기다리고 있다. 손호준의 생일에 태어나 손오리라는 이름을 얻은 오리 11마리. 과연 이들은 어떤 매력으로 ‘삼시세끼’에서 열일을 할까. 방송에 대한 기대 포인트가 하나 더 늘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N ‘삼시세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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