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마녀보감’윤시윤 김새론 앞에 꽃길이 펼쳐질까.
15일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연출 조현탁 심나연, 극본 양혁문 노선재, 제작 아폴로픽쳐스·드라마하우스·미디어앤아트) 측은 허준(윤시윤)과 서리(김새론)이 평범하고 행복한 한 때를 보내는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허준과 서리는 평범해서 더 특별한 저잣거리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장난기어린 표정의 허준은 품안에 한 가득 물건들을 안고 있으며 그의 옷자락을 잡은 서리는 저주받은 백발의 마녀도, 공주도 아닌 평범한 규수의 모습으로 단아하고 청초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두 사람은 나란히 저자를 거닐며 장식들을 구경도 하고 평온한 순간을 만끽하고 있다.
그동안 바람 잘 날 없었던 허준과 서리의 평범한 데이트는 두 사람이 가장 바랐을 순간이기도 하다. 하지만 함께 공개된 사진에 이들을 지켜보는 홍주(염정아)의 모습이 포착돼 순식간에 긴장감이 조성된다. 굳은 표정으로 두 사람을 바라보는 홍주의 표정에 허준과 서리의 행복도 위태로워 보인다.
‘마녀보감’ 제작진은 “지금까지 서로의 곁을 지키며 쉼이 되어주고 힘이 되어줬던 두 사람의 평범한 데이트는 애틋해 보이기까지 한다. 위기를 견디며 성장해온 허준, 서리가 어떤 결말을 맺을지 끝까지 지켜봐달라”라고 전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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